작년 말 부터 여기저기에서 워크자켓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색감과 재질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사실 일반인 눈에는 크게 다른 점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 구매해야지 하던 찰나, 스테디 에브리 웨어의 제품을 만났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라 고민이 됐지만, 스테디하게 에브리데이, 그렇게 평생 입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이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대 만족입니다. 제 인생에서 다른 워크자켓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색감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재질이 마냥 빳빳하기 보단 윤기가 흐르는 재질이라 이 부분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이 부분이 캐쥬얼과 포멀 둘 다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라 보여서 호에 가깝네요. 

사이즈는 184에 몸무게 77정도로 xl입는데 제일 큰 사이즈 잘 맞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자켓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